어느새 다섯번째(이제서야 인가?? ㅎㅎㅎ) 백조기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처음 승선하신 권 혁민님도 계시고, 오랫만에 놀러온
동생 상일이와 아버지도 오셨네요.
선박 초이스 전문이신 박 순기님과 덩달아 낚시 전문인 허 전일님등
다섯분과 함께 했습니다.

백조기.
올핸 참 어려운 고기인가 봐요. 반드시 한번은 우당탕 피딩 타임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따박따박 열심히 해야만
먹을만치 나오는 고기가 됐네요. ㅎ

새벽 일출은 항상 아름다워요.

하늘은 여름이다!! 라며 파랗고 눈부시고....
뜨거웁고 ㅋㅎ

이런날 참 고생 많이 하셨죠.
권 혁민님 고기 손질 모습.
낚시도 잘하고, 챔질도 선장이 좋아하는 우아한 모습입니다. ㅎㅎㅎ
부세도 건졌드라고요.

왜 사진이 찌그러 졌지??
상일이 동생과, 아버지. 뒷모습은....용국형님 ㅋㅋㅋㅋ
낚시 끝나면 대부분 이런 모습이쥬 ^^

박 순기 님과 허 정일님.
갑판과 난간에 고기도 꼬득꼬득 잘 말리시고,
드실만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끝나고, 같이 커피타임 가졌습니다.
특히 첫 승선이신 권 혁민 님에게 선장이 부족했던 점.
낚시 하시면서 아쉬웠던 점 있으면 말씀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엄때여 ㅋㅎㅎㅎㅎ
자랑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진솔하게 말씀해 주셔야
제가 발전 합니다.
선장을 어려워 하는거와, 말 안하는 것과는 크나큰 차이이죠.
애정이 있다면, 칭찬은 칭찬대로, 부족한 점은 그대로 말씀
주셔야, 제가 깨닫고, 발전 할 수 있습니다. ^^

조황은.
아시다시피, 배들 한데 모여 우왕좌왕 하는
포인트 없는 백조기이기 때문에, 개인차는있을지언정
그 조황이 그 조황이기 때문에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왕백조기, 대박조황~
오늘 함께 하신 분들은 그런 단어를 왜 쓰는지
충분히 아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