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좋은 물에 늦오후에 터진 바람의 아쉬움
- 어제보다 갯수는 많으나 기대한 만큼 안되는 아쉬움
- 어제같은 장화짝 크기가 몇개 안나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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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가 여기저기 나부끼는 아쉬움
- 이런저런 선박내 물품이 깨지고 부서진
아쉬움.

내꺼 아니니까.
부셔져도 걍 가면 그만이지 뭐.
돈내고 탔는데 내가 이런걸 해야해?
냅두면 알아서 치우잖아.

이런 마음.
이런 행동.
제이티에 안오셔도 됩니다.

몰라서 모르는게 아니라,
선장 역시 다시 안보면 그만이니까
숨 한번 쉬고 지나갑니다.

나이가 들어감은 보다 멋지게, 행동에
책임질 수 있고, 주변을 배려하는 깊은
이타심.
그게 폼 나지요.



변호성님. 어제 장화짝 사진 보고 달렸는데
ㅎㅎㅎㅎㅎ 또 쏙았눼~~~ ㅍㅎㅎㅎ

뿌라둴. 그 하나를 못해 30개를 못채웠꼬~~~

이건 뭔지 비밀~~ ㅍㅎㅎㅎㅎㅎㅎ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물때. 예보.
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해야 겠죠.

이쨌거나 저쨌거나 하선길에 빵긋 웃으며
가시는 님들. 그거 하나 피곤에 대한 위안이
큽니다.

마지막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슬로프에서
환하게 손 흔들어 준 송이송이 눈꽃송이
이 송이님~~~ 고맙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