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윗동네에 집중되었는가 봅니다. 비는 한방울도
없었구요. 그래도 바람은 쎄네요.

구름이...곧 사라지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오늘도 바람을 핑계로 예쁜 얼굴들을 찍어봤어요

언제나 제이티의 묵묵한 그림자. 윤 승남님. 조과는 203개.(계수기)
하지만, 바람땜에 선장이 지 할일을 못해서 점심도 챙겨주시고,
휠체어도 번쩍번쩍 들어 옮겨 주시니라 실력의 절반밖에 못했쮸

실력파 조 복선님.
죙일 꾸준히 잘도 올리시다 바람 터지고 쨈 짱박히시던데 ㅎㅎㅎ
하선때 함께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바다멍은 시간 가는줄 모르죠

슨장과 거의 반평생을 함께 지내오신 동자성님.
아마 갈때도 슨장이랑 손잡고 같이 가지 싶은디요 ㅎㅎㅎ
반평생 지내오믄서 첨 업어본듯 한디요 형님 ㅎㅎㅎ

김포수는 살빼랏. 돼지야

대희도 살빼고. 후달린닼!!!!

어머니랑 같이 잡은 거랍니다. 대희가 ㅎㅎㅎㅎ

오늘도 쭈. 갑은 못참고

매번 다르게 커갑니다. 역시 여바닥~

제이티를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사진.
조금만 나누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몇년전만 해도 100키로 동갑내기 친구쯤은
허리 바짝 펴고 업었는디... 오늘은 겨우 세분 없고
후달달. ㅍㅎ!!

함께 하신 분들. 낯선풍경에 적잔이 불편도 하셨겠지만,
승. 하선에 함께 도와주고, 휠체어도 들어주고,
본인 짐도 무거운데 기꺼이 슬로프위로 휠체어도 밀어주시고,
이렇게 함께 사는 다른 모습을 같이 경험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 사람이 사는 바다.
참 마음이 편안~~해 지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