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커질수록, 힘들어~
너무 힘들어~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한게 10기를 지났습니다.

혼자만 했다면 아마 못해왔을 것..
(정말 혼자만 했다면 조금은 편하게 해왔을 듯 ㅋㅋ)

뜨거운 날. 또한번의 기적같은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선물때문이었든, 낚시 때문이었든,
그저 바다를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든, 밝고, 환하게 웃는 얼굴때문에, 오늘의 짧은 하루가 며칠간의 수다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그 하루가 만들어 졌습니다.

뒤에서 밀어주시는 분들. 보이지 않게 함께 해주신 분들. 저에게는 그 분들의 소중함이 가시지 않네요.

제이티 횐님이신, 김 학윤님. 한 찬호 형님. 김 승기님. 윤 승남님.
자칭 장기독재 회장인 이 혜림님. 신 승환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안 영주님. 신 을철님. 이 기현님.매번 그 많은 음식을 준비해 주는 한 경식님.

마음, 마음, 마음이 모여지니, 되겠어? 하는게 되어버리는 기적이 되어버립니다.

또 한번의 기적이 지난 후, 깊은 잠으로 빠지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횐님들을 만나겠습니다.

허탈한 피로. 멍해지는 머리속이 나름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