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어초마다 농어가 얼굴을 보입니다.
아직 농어가 낯설은 분들이 계셔서
얼굴보고 터지고, 쑤셔박혀 터지고,
로드 양도하다 터지고, 이렇게 저렇게
터져나간게 일렬종대 앉아번호 15개.
도망간 놈들이 열다섯이면 쫒아 도망간
놈들은 몇갤까요 ㅎㅎㅎ

그래도 괜찮습니다. 웃고 즐기니까요.
아쉬움의 장탄식도 즐거움 입니다.
그래도 드랙 치고 나가는 손맛, 어깨맛
몸맛은 보고 날렸으니...

운수 좋은 날이었을까요. 운이 없는 날이었을까요 ㅎㅎ


게다가...오늘의 미친 여름고기
요즘 가끔 보이는 장대는 그렇다 쳐도..

부세에 매퉁이까지~~~ 이제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오늘의 농어들

열네개 였지만...
즐거움 만큼 아쉬움도 컸던 하루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모레는 내일보다 더 좋지 싶어욧!!

따오기 포인트까지 하면~~
아직 한발 남았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