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6시만 해도 동녘이 환해 집니다.

매일 보는데도 간만에 보는듯한 예쁜 일출.

오늘은 다섯분이나 함께 해주셨습니다.
다섯분 모두 두자리 꽉 채우셨구요. 두 분 정도는
20개에서 조금 모자라셨을 겁니다. ^^


겁나게 큰, 문어만한 쭈꾸미. 밥이 한공기는 들었겠어요 ㅎㅎ

김 성수님. 아침 일찍부터 줒줒 잘하셔서
일찌감치 두자리 채우고 오후엔 동료꺼를
채워주시네요.
그 와중에 삼식이가 ㅎㅎㅎ

삼식이 두개가 나와요 우와~~~~

푸짐한 저녁상 예약 ㅎㅎㅎ

오늘은 해도 흐릿. 바람은 써늘.
추운 하루 였습니다.

물색이 수영장 물처럼 너무 맑아요.
냉수대가 들어왔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날씨는 쨍쨍한데,
차갑고 맑은 물.
사릿물로 들어가며 빨라지는 조류로 인해,
이번주는 선장이 오시는 분들에게 두자리수를
채워드릴 자신이 없습니다.

아무리 봄쭈라고 해도 열개 이상은 하셔야 하루가
지루하지 않고, 오시는 보람이 있으실테니 말이죠.

날씨가 안좋아 지는 주말 지나 다음주 목요일(17일)부터
다시 모시도록 할께요. 그때는 수온도 11~12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건강관리 잘하시고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

일주일 있다가 오셔도, 한달 있다가 오셔도,
일년 있다가 오셔도, 제이티는 변함없이
역시 제이티 그대로 구나 하시게 스스로를 겸손하도록
잘 다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