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약한 무시물때.
날씨는 참 좋았구요. 낮엔 아유 더워 하는~
토요일 다운 바다였습니다.

오늘은 바다위에 행복한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쭈꾸미 나선 배들도 어지간히 붙긴 한듯 ㅎㅎ

물이 약해 갑오징어 살짝 걱정은 했으나,
새벽부터 사부작 사부작 들어오는게
오후 물이 죽기까지 꾸준히도 오네요.

오히려 한참때보다 더 잘나온듯.
크기도 물론 좋구요.
동룡이 기록이 오늘 깨졌네요 ㅎㅎ


줄이 어디로 가든 계속 줒어올리셔요 ^^

황호 형님이야 뭐~~ 말해 뭘해요

온 바다를 이렇게 까맣게 물들~~~

프사 건지셨어요 ㅎㅎ

간만에 문안인사 올립니다~~ 문~~어~~~

청장님은 이제 쭈꾸미 흥미 잃으셨다고 ^^

사진이 눈을 못 따라가요

얼음 하나 없이~~

아직 갑이를 보낼수는 없는가 봅니다.
수온은 꾸준히 18도 중반을 유지하고 있고요.
당분간 큰바람도 없고, 물도 약한때라
다음주(11일 월~ 15일 금)까지는 충분히 해볼만한
갑오징어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아쉬운 분들은 물때 좋은 다음주. 그것도
평일에 속는셈 치고 함 와보세요.
안오시면 선장혼자 또 다 잡아버립니다. ㅎㅎ

오늘은~~
갑이 대장 40개 오바~~
문어 1. 큼직한 우럭 1.
아직도 못떠난 복어 1.
그리고 라면에 넣기 좋은
쭈꾸미 적지 않게~~~


혹시나 이제 추워지면
손이 얼어서 못잡았다고 그러실까봐
핫팩 사놨습니다. ㅎㅎ
참 이것저것 살께 너무 많아요~~~~

(핫팩으로 부족한 분은-특히 사모님들- 선장의
품속으로~~~~)

와우!! 낼은 드뎌 우럭을!! 얼마만이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