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바람이 참 심했죠~
흔들거림이 불편하시기도 하셨고.

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나왔습니다.
다행히 큰 놈들이 제법 올라와 줬구요.

요건 이 길황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30개가 채 안돼었어도 24리터 아박이가 가득
하시다고 하네요.

오늘은
문어 2. 문어 텅 2. 우럭 3.
통발 0. 그물 0.
30만원대 낚싯대 풍덩~
30만원대 낚싯대 히트!
쭈꾸미 보다 갑오징어가 더 많이~
그랬습니다.

첫 승선하신 차 근수님 부부.
이 석호님. 장 강우님. 즐겁게
즐겨 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장 강우님 이쁜 아들. 묵직한 갑오징어도
잡고~ 미성년자라 사진은 안올립니다. ^^

세환이 동생과 제수씨. 선장 옆에서
먹물 튕겨가며 좋았어요. 김은 아주 쪼끔씩
아껴아껴 2년동안 먹을께요~~

항상 챙겨주시는 영국 형님.
낚싯대 다시 찾아 정말 고마웠어요 ㅎㅎ
오래오래 아낌 받는 후배로 남겠습니다.

바람도 쎄고, 일면 지루한 때도 있었지만,
모든분들 덕분에 즐거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 한결같이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