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육지엔 더워더워 할 정도의 기온인데,
바람이 몸을 굳게 만듭니다.

햇빛도 좋고, 물색도 좋고, 사람도 좋았는데
바람이 우리를 힘들게 했어요. 차가운 기온과 함께.

제이티 첫 만남 김 욱님께서 시작한지 2분만에
첫 수를 올리시네요 ㅎㅎ

김 세환님과 그 짝지
주거니 받거니 교대로 올리셨는데... 조 여사님께서 몇개 더
하신걸 봤죠

통로까지 꽉 찬 덕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었어요.
불편드리면서 까지 사진을 찍어선 안되죠.

대략 봄쭈 출조 세번만에 두자리 수 살짝 넘으신 분도 계신듯하고
정말 낱마리 하신 분도 계신듯 하고, 선장이 보기에
그래도 쌩꽝은 없으신듯~~~

수온은 9도를 찍기도 했는데, 바람이 불면 아직은 춥네요.

이렇게 3월의 마지막 날을 보냈어요.
5시까지 하려고 했는데.... 지루한 봄쭈에다가 차가운 북서풍까지
불어대니 오늘도 역시 조사님들이 먼저 낚싯대를 거두셔요 ^^

소중한 휴일. 함께 해 주셔서 많이 고맙고요.
더욱 열심히, 즐겁게 모시도록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겠습니다.